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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암호화폐 거래 규모 아태지역 3위… 온체인 2,000억 달러 돌파

베트남 소식

by 비엣바이브 2025. 9.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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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록체인 분석 및 암호화폐 거래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2025년 암호화폐 지리학’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온체인 거래 가치 기준 3위를 기록했다.

거래 규모는 2,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인도와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올해 6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베트남의 온체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일본(120%)과 한국(100%)보다 낮은 증가율이지만, 시장이 점차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체 거래량도 2022년 7월 810억 달러에서 2024년 12월 2,440억 달러로 급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체이널리시스는 베트남을 “암호화폐가 일상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는 대표 사례”로 분석했다.

주요 활용 분야는 송금, GameFi(게임 금융), 가치 보존 등이다. 해외 거주 베트남인은 블록체인을 통해 저렴하고 빠른 송금을 이용하며,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는 글로벌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를 인플레이션 대비 수단으로 활용한다.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 자산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 중이며,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시장이 더 많은 투자 자본을 유치하고 베트남이 아시아 디지털 자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는 합법적 결제 수단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급격한 가격 변동, 사기, 투자자 보호 장치 미비 등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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