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znews.vn>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캄보디아 등 국경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 온라인 사기 조직과 연루될 경우, 최대 15년 징역형에 처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사실상 범죄 조직에 대한 ‘전쟁 선포’로 풀이된다.
태국 왕립경찰(RTP)은 온라인 사기 콜센터에서 일하기 위해 국경을 넘는 행위를 강력히 금지했다. 경찰은 이러한 행위를 국제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간주하고 최대 15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경 지역에서는 온라인 사기 조직과 연계된 태국인들이 집에서 체포되거나 범죄 조직으로부터 ‘구출’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일부는 포이펫(Poipet)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 온라인 스캠을 하고 범죄 조직은 이를 이용해 피해자 돈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 왕립경찰 부대변인 시리왓 디포르 소장은 “현행 규정에 따르면 조직 구성원은 4년에서 15년 징역과 함께 8만~30만 바트(약 34만~130만 원)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범죄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한 자도 동일하게 기소된다”고 말했다.
포이펫 국경 검문소는 현재 폐쇄된 상태며 태국과 캄보디아를 오가는 불법 활동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인 여행자나 근로자도 관련 범죄에 연루될 경우 막대한 형량과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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