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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경제협력 강화…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

베트남 소식

by 비엣바이브 2025. 11.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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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외교부]

베트남 정부는 11월14일 한국 외교부 대표단과 함께 제20차 한–베트남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교역·투자, 인프라, 금융, 과학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회의는 쩐 꾸옥 프엉 재무부 차관과 김희상 한국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공동 주재했으며, 양국 다수 부처가 참석해 폭넓은 의제를 논의했다.

베트남 측은 최근 한국 고위급 인사 교류가 활발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은 베트남이 신뢰하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업·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베트남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투자 확대를 환영했다. 베트남 정부와 국회는 한국 기업의 인허가 지연, 규제 적용 문제 등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베트남은 북남 고속철도, 원전 개발, 쟈빈 신공항, 흥옌성 산업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평가하며 협력 가능성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금융 분야에서는 베트남 결제·증권·보험 시스템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금융기관의 지점 인가 문제 등에 대해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은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발협력(ODA) 분야에서도 기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지원 확대에 공감했다. 더불어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물자 통제, 미국의 상호관세 문제 등 경제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동,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다각적 협력 논의도 진행됐으며 양측은 APEC 트로이카(2025~2027) 체제 협력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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