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탄미타이구의 한 고층 아파트 로비에서 23일 오후, 여행 가방 안에 숨겨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
VietNamNet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주민들의 신고로 발생했으며,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1시경. 지역 주민들은 두 명의 남자가 큰 파란색 여행 가방을 들고 아파트 건물 밖으로 나가려는 장면을 목격했다.
주민들 중 일부는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남자들에게 가방을 열어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설명 없이 가방을 버리고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봉쇄하고,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버려진 가방을 조사한 결과 내부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였으며, 초기 조사 결과 피해자는 아파트 내 세입자로 확인됐다.
사망한 남성은 약 30세 정도로 추정되며,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용의자가 피해자의 동포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경찰과 호찌민시 경찰은 전문 부대와 함께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사건의 정확한 배경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주한 두 남자는 경찰에 의해 용의자로 지목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한 후, 그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추가 병력을 투입해 수사를 강화했다.
현재 사건의 동기와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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